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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행복재단, 다문화가정 독도·울릉도 탐방지원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7.25 14: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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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과 한국해양대학교는 광복절을 맞이해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부산지역 다문화가정 40가족(160명)을 초청, 독도와 울릉도 탐방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KRX국민행복재단과 한국해양대학교는 이날 '한국사랑-국토사랑 다문화가정의 독도·울릉도 탐방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하윤수 한국해양대학교 기획처장과 강기원 KRX국민행복재단 운영위원장이 업무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  
왼쪽부터 하윤수 한국해양대학교 기획처장과 강기원 KRX국민행복재단 운영위원장이 업무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
KRX국민행복재단은 2010년 이후 매년 다문화 가족사랑캠프 'KRX와 함께 하는 I♡KOREA'를 개최, 안정적 국내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족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광복절에 독도·울릉도 탐방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탐방행사는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대형 실습선 '한바다호'를 이용하며, 교육전문기관인 대교에서 독도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행사는 '독도의 이해 및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비롯, 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대 견학, 독도사랑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마지막 날에는 모든 참가자에게 '독도명예시민증'도 발급한다.
 
행사 운영위원장을 맡은 강기원 KRX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독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일체감을 가지고 우리 지역사회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행사는 부산지역 다문화가족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오는 31일까지 재단 및 대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