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차세대 DB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 공개

오라클, 클라우드 기능 강화… 관리 비용·복잡성 절감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7.25 14:02:2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오라클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30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베이스 최신버전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12c'를 공개했다.

한국오라클은 오라클 DB 12c에 DB와 클라우드 통합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는 새로운 멀티테넌트 아키텍처가 탑재됐다고 밝혔다. 이에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수정 없이 여러 DB를 단일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 도입한 '오라클 멀티테넌트' 기능이 여러 DB에 대한 단일 관리를 제공해 서버 리소스 사용률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DB 업그레이드·백업· 리커버리 등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은 절감된다.

이와 함께 오라클 DB 12c는 △자동데이터 최적화 △ 보안기능 강화 △빅데이터 분석 단순화 등 500가지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국오라클은 "오라클 DB 12c는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상용 데이터베이스로, △애플리케이션 성능·품질 향상 △아키텍처와 스토리지 관리기능으로 시간 단축 △데이터베이스 통합 단순화를 구현해 차세대 DB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김형래 한국오라클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위해 2500명 이상 개발인원, 120만 시간의 테스팅, 고객 및 파트너들과 광범위한 베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