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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감지까지" 신한금융투자, 고객 보안서비스 강화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7.25 1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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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최근 증가하는 전자금융 범죄로 인한 고객피해 방지를 위해 보안카드 번호노출을 방지하는 온도감지 필름 배포, 본인인증 절차 강화 등 보안서비스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온도감지 필름'은 보안카드에 부착해 사용하는 것으로, 손으로 접촉할 때만 일시적으로 보안번호가 보였다가 사라진다. 이에 따라 보안번호 전체가 한꺼번에 노출되지 않고, 복사나 화면 입력이 어려워 범죄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필름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무료로 배포 중이다.

전자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해 본인인증 절차도 강화했다. 온라인 대출서비스 때 본인인증 절차와 함께 '휴대폰 명의 인증(SMS)' 또는 '2채널 인증(ARS)'등 추가 인증절차를 거쳐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증권사 이기호 업무개발팀장은 "전자금융 범죄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며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고객 스스로가 휴대폰 및 기타 개인정보 등을 꾸준히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때 손실차액을 배상하는 '불만제로' '가입철회 서비스', 휴대폰 인증을 통해 출금을 통제할 수 있는 '안심출금서비스' '수익률알리미서비스' 등 고객 시각에서 생각하는 서비스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