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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환경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 협업

정보화계획 수립·지원부터 효율적 구축·운영 위한 첨단 ICT 도입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7.25 1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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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부와 환경부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부처는 정보화계획 수립 및 지원과 첨단 ICT 도입 등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미래부  
미래부와 환경부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부처는 정보화계획 수립 및 지원과 첨단 ICT 도입 등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미래부
[프라임경제]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과 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ICT를 활용한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정보화계획 수립 지원 및 추진 △환경산업 실증화단지의 효율적 구축·운영을 위한 첨단 ICT 도입 및 활용 등이다.

이와 관련, 이번 협력은 최근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이 오는 11월 예정됨에 따라,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단계에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정보화계획 수립을 미래부에서 지원하기 위해 출발했으며, 환경부는 수립되는 계획을 반영해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정보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미래부와 환경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화계획 수립에 따른 ICT 기반 첨단 실증화단지의 청사진을 마련, 단지 조성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ICT를 통해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단지 조성에 필요한 각종 정보시스템, 정보통신인프라 등 체계적인 구축·운영 및 연계 활용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연구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록 제2차관, 정연만 차관 외 사업 정보화 전문지원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종록 제2차관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와 같은 대규모 투자 사업에서 ICT는 생산성·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창조 비타민으로써, 실증화단지가 다양한 ICT의 접목을 통해 첨단 환경산업단지의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8월 초부터 실증화단지 정보화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협력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 사업은 중소환경기업의 기술개발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 지원을 위한 실증화 전문단지의 역할을 한다.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확장예정부지에 오는 2016년까지 국비 1560억원이 투입, △실증화연구지원센터 △실증화실험시설(정수, 하폐수처리장 등) △생산지원센터 등 주요시설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