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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파인드잡 MOU체결…경력단절 여성일자리 정보제공

4대 보험 적용되는 일자리 정보 제공 위해 '여성 시간제 일자리 채용관' 구축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7.25 08: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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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파인드잡(대표 최인녕)이 여성 특화된 일자리 정보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선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재 정규직 중심의 풀 타임 근무가 다수를 차지해 실제 직장과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이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여성가족부와 파인드잡은 결혼이나 출산, 육아 등으로 회사를 그만둔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반듯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힘쓰기로 했다.

파인드잡은 먼저 여성고용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여성시간제 일자리 채용관'을 별도로 마련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파트타임, 시간제 일자리 등 유연한 근무 채용정보를 중심으로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일자리를 엄선해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시간제 일자리 채용관 앱'을 출시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동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여성고용정책 관련 가장 시급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경력단절 해소인 만큼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하는 '새일센터'의 여성 고용정책 홍보를 강화해 여성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인녕 파인드잡 대표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구인수요와 희망직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심각하다"며 "앞으로 여성 고용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