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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사업장서 화재 발생

생산시설 중단…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7.24 16: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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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4일 오후 12시30분경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전자(005930) 기흥사업장 3라인(LED 생산라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에 대해 삼성전자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옥상 배기구에서 배출가스 성분측정 작업을 하던 중 측정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직후 삼성전자 자체 소방대와 소방당국이 즉시 출동해 12시50분경 화재가 진압됐다. 사업장 내부 임직원들은 불이 나자마자 대피해 인명피해가 없으며, 생산라인 내부에도 영향이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3라인 생산시설은 사고 발생 후 4시간 째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