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 신주인 케이지이티에스(151860)가 기분 좋은 첫 거래를 시작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지이티에스는 공모가 3800원에 비해 5% 높은 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10시45분 현재 시초가 대비 510원(12.75%) 오른 4510원에 거래되며 가격 상승 제한선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집단에너지 및 폐기물 처리업체인 케이지이티에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최홍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철수 케이지이티에스 대표,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대표가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 |
특히 전자소재 산업에서 고순도 산화동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마크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 시화공단에서 증기에너지 공급을 독점하고 있다. 이 같은 모멘텀으로 작년 매출액 94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하며 직전년에 비해 각각 110%, 89% 신장한 성적을 거뒀다. 세전순이익은 127억원,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이다.
최대주주는 케이지(40.0%) 외 5인(45.05%)이며, 메리츠종금증권도 지분 16.67%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5~16일 이틀간 162만2490주 모집요건을 걸고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390.88대 1의 경쟁률로 6억3149만주가 청약됐으며 청약증거금으로 1조2049억원이 몰렸다. 공모액은 308억원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3800원(액면가 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