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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직전 반기比 33% 증가

외화채권 금액·비중 더 높아…일본시장 238% 급증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7.24 1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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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은 118억5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103억4100만달러로 직전 반기보다 7% 늘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직전 반기 대비 151% 증가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15% 많았다.

외화채권이 결제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6%로, 24%의 비중을 보인 외화주식보다 61억달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식에 비해 채권의 건당 거래금액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보관잔액은 외화채권이 72억달러로 31억달러인 외화주식보다 많았다. 

주요 시장별로는 미국의 결제금액이 23억7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7700만달러에 비해 205% 상승했다. 일본 시장 결제금액도 2억8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8000만달러에 비해 238% 급증했다.

또한 중국은 직전 반기에 비해 65%, 홍콩은 131% 증가했다. 유로채 시장의 경우 결제금액은 84억5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9% 증가했고 보관잔액도 70억7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