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 입성을 앞둔 금호엔티(대표 권병만)가 최근 기업공개(IPO) 기업 중 수요예측 참여기관수 최고치를 기록, 상장 이후 주가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용 내장부품 기초소재 전문기업 금호엔티는 지난 22일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 240만주 중 기관배정물량인 176만주(73%)에 대해 407.93:1의 경쟁률로 희망 공모밴드(2700~3100원) 상단인 31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 참여기관수는 432개로 최근 IPO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이며 단순경쟁률 역시 △엑세스바이오 369.32:1 △파이오링크 341.7:1 △나스미디어 169.7:1 △케이지이티에스 163.1:1 보다 월등하다.
대표주관사인 류시명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본부 부장은 "금호엔티의 전체 기관 배정물량 중 70% 이상이 1주일에서 3개월 사이 확약을 약속했다"며 "금호엔티에 대한 수익성 및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업체는 24~25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며 내달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