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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중단없는 조직 다듬기', 전무와 상무급도 속속 발령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7.24 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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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이 24일자로 임원(전무·상무)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3일 부행장 인사 발표에 이어 빠른 조직 전열 정비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무급인 상품본부장에는 민영현 인천북지역본부장이 인선됐다. 아울러, WM사업본부장에는 박정림 WM본부장, 업무지원본부장에는 강문호 전 부천지역본부장이 임명됐다. IT본부장에는 김상성 IT개발본부장이 선임했다.

상무급인 전략본부장에는 정윤식 응암오거리 지점장이, 재무본부장에는 허정수 호남남지역본부장이 임명됐다. CIB사업본부장에는 김홍석 바클레이즈은행 서울지점장, 여신심사본부장에는 허인 삼성타운기업금융지점장이 영전했다. 신탁기금본부장에는 이병용 인천국제공항지점장, HR본부장에는 정훈모 명동영업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발령은 이른바 관치 은행장 거부 논란으로 노조와 새 지도부가 불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것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개혁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