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일 벗은 'G2' 다음달 美서 공개

세계 미디어 중심지 '뉴욕' 선택… 자신감 상징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대표 구본준)가 다음달 뉴욕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2'를 공개한다.

LG전자는 'LG G2 Day'초대장을 통해 다음달 7일 미국 뉴욕에서 발표할 'LG G2' 후면을 살짝 공개했다. ⓒ LG전자

LG전자가 신제품 공개 장소로 스마트폰 최대시장이자 격전지인 미국의 세계 미디어 중심지 뉴욕을 선택한 것은,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뉴욕에서 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LG G2'는 LTE-A가 가능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가 탑재돼, 탁월한 성능과 풍부한 그래픽, 배터리 효율성을 제공한다.

앞서 LG전자는 23일 500여 글로벌 미디어에 'LG G2 Day' 초대장을 배포하고 현지시각 다음달 7일 오전 11시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모바일사이트, 페이스북,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뉴욕 행사는 'G시리즈' 성공과 'LG G2'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우뚝 서게 될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G시리즈'에 '옵티머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