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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의원, '정문헌·서상기 의원 징계안' 제출

정수지 기자 기자  2013.07.23 16: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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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법에 따라 정문헌·서상기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두 의원은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해 국가기밀을 누설했으며, 회담 결과를 왜곡해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등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은 정 의원에 대해서 "2012년,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는 발언록이 존재한다는 허위사실 유포로 이미 징계안이 국회에 계류 중에 있어 자중하여야 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2013년 NLL 포기 발언을 재차 언급해 국민적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질책했다.

한편, 윤 의원은 서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은 물론이고 수시로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고드린다'거나 '앞서 보고 드렸듯이'라는 식의 말을 쓴 것처럼 발언했다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