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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의원 "중국 하얼빈을 시작으로 태권도 외교 확대"

정수지 기자 기자  2013.07.23 1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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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갑)이 스포츠를 통한 우호선린관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문 의원은 중국 하얼빈시 방정현제1중학교가 태권도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회의원이자 IOC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 의원은 글로벌태권도센터(GTC)와 함께 중국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태권도 보급사업을 펼쳐 왔으며, 하얼빈이 그 성과의 첫 기점이 됐다.

앞으로 방정현제1중학교에 태권도 사범 3명을 파견, 한글 교육은 물론 태권도가 가진 최고의 장점인 인성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는 게 문 의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중국은 물론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태권도의 세계화와 중국 내 한류문화 보급을 위해 태권도 정규과목 보급사업을 시작했는데 한류열풍에 힘입어 현지에서 반응이 뜨겁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문 의원은 오는 29일 태권도 정규과목 채택을 기념하는 이 학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