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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0번째 협동조합은 노량진수산시장조합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7.23 11: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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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는 '노량진수산시장협동조합'이 서울시 500호 협동조합으로 설립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된 이후 약 8개월만에 서울에서 500번째 협동조합이 등장한 것이다. 서울시 500호 협동조합인 노량진수산시장협동조합은 어민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상인들이 양질의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동조합 설립을 계기로, 상인들은 판로·물량확보와 함께 1인 가구 등을 위한 소포장 상품 등을 빠르게 마련할 시스템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대형마트와의 경쟁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이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그간 서울에 설립된 협동조합을 업종별로 보면 문구와 화장품, 식료품 등 '공동구매 및 판매' 관련 협동조합이 127개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다음은 '교육 및 서비스업' 80개,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52개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