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최종배)이 23일 초‧중‧고등학생이 발명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유발 및 탐구심을 함양한다는 취지로 개최한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지역예선(6837점)과 본선(301점)을 거쳤다. 이와 관련, 이번 대회 영예의 대통령상은경북과학고등학교 1학년 우진택 학생(교과서마다 달라요!)이, 국무총리상은 제주 대흘초등학교 4학년 최서준 학생(숨쉬는 과일채소 저장박스)이 차지했다.
우진택 학생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물속 물체에 대한 허상을 설명하는 교과서, 전공서적들의 설명 형태와 방식․내용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고, 굴절에 대한 여러 성질을 직접 체험하여 올바른 개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한 학습모형 실험장치로 창의적인 발상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서준 학생의 '숨쉬는 과일채소 저장박스'는 "생산․저장․유통과정에 발생되는 과일채소 부패방지에 관한 작품으로 우리주변에서 느끼는 어려움 해소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매우 돋보였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번 경진대회 시상식은 8월14일 오전 11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입상한 작품들(301점)은 8월1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되며, 이후 금상이상 작품을 포함해 약 30여점을 선정, 10월부터 전국 순회 이동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