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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대한변협, 법률서비스 제공 MOU체결

이종엽 기자 기자  2013.07.23 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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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특별시와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가 지난 22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위철환 대한변협 협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시민 권익보호와 법치행정에 기여하기 위한 교류협력사업을 선정·추진하기에 앞서 상호간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와 대한변협의 업무협약은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자 중심이 되기 위해 균등한 참여 기회와 삶의 질 보장과 나날이 복잡·다양해져 가는 행정환경에 있어 관의 역할만이 아닌 사회공동체로서의 민의 공동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특히 서울시와 대한변협은 사회적 취약 계층이 법률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해 정당한 권리행사를 하지 못하거나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절한 법률서비스 제공문제를 사회공동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나가야 할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추진하는 불공정피해 상담센터, 다문화가족 지원, 향후 추진계획인 아파트관리 투명화를 위한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 등 대한변협의 전문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상호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