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내 해커톤 상징 '2013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9월 개최

사회문제 해결 위한 혁신적·창의적 아이디어 접수, 웹 서비스 예정

하영인 기자 기자  2013.07.22 14:33:39

기사프린트

  '소셜이노베이션캠프'가 9월27일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민들로부터 받아 웹 서비스나 모바일 앱으로 구현하는 행사다. ⓒ 희망제작소·다음세대재단  
'소셜이노베이션캠프'가 9월27일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민들로부터 받아 웹 서비스나 모바일 앱으로 구현하는 행사다. ⓒ 희망제작소·다음세대재단
[
프라임경제] 다음세대재단과 희망제작소가 주최하는 '2013소셜이노베이션캠프36(Social Innovation Camp 36)'이 서울청년일자리허브에서 927일 자정부터 36시간 동안 진행된다.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민들로부터 받아 웹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모여 제한된 시간 내에 해당 아이디어를 웹 서비스나 모바일 앱으로 구현하는 행사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체코, 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는 이미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지난 2010년 다음세대재단과 희망제작소에서 국내서 처음으로 진행했다.

올해 4회를 맞는 '2013소셜이노베이션캠프36'는 국내 해커톤(Hackathon)의 대표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정해진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2013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에서는 개발된 결과물 중 심사를 통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개발된 결과물들이 실질적인 사회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 및 실행을 체계적으로 지원된다.

, 경쟁 위주의 개발 행사가 아닌, 시민과 IT 전문가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행사는 아이디어 제안 및 캠프 참가자 모집(715~84) '아이디어 워크숍' 3(724~25, 81) 아이디어 제안자와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오리엔테이션(824) 아이디어 숙성을 위한 사전 캠프(825~926) 36시간 개발 캠프(927~29) 결과물 최종완성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사후 캠프(930~112) 최종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파티(12월 중) 순으로 시행된다.

'2013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 NHN,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에서 후원 받고 있다. 파트너로는 비영리IT지원센터, 사단법인 마을,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Creative Commons Korea) 등이 함께한다.

한편, 지난해에 개최된 '2012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에서는 시민과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총 117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60여명의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가 유휴 공공 공간을 예약하는 웹사이트인 '해피스페이스' 순회교사와 특수장애아동을 위한 태블릿 PC '에그' 아르바이트생들의 근로 환경에 맞춰 근로기준법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알바지킴이' 등 총 6개의 아이디어를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