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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선순환 사회공헌 프로젝트 본격 가동

CJ도너스캠프와 '문화창의학교'…멘티가 전문가 되도록 지원

정수지 기자 기자  2013.07.22 1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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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창의학교'에서 음악 수업이 한창이다  ⓒ CJ E&M  
'문화창의학교'에서 음악 수업이 한창이다 ⓒ CJ E&M
[프라임경제] CJ E&M(130960·대표 강석희)이 문화 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CJ도너스캠프'와 '문화창의학교'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창의학교'는 대중음악, 공연, 연출, 식품 등 부문별 인재 육성을 문화 영역에서의 교육 나눔으로 잇기 위해 CJ그룹에서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저소득층 학생들을 교육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멘토(전문가), 실무멘토(대학생), 멘티(공부방 학생)로 인프라를 구성하고 이들을 모두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CJ E&M은 업의 특성을 적극 살려, '문화창의학교' 중 '실용음악' 및 '뮤지컬공연' 등 2가지 분야의 교육과 진행을 맡았다.

CJ E&M에 따르면 '실용음악' 분야는 CJ E&M 음악사업부문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서 공동 운영하는 교육시설 'M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서울, 경기 지역 공부방에 중창단 양성과정을 만들고, 실용음악 전공 대학생들로 실무 멘토를 구성해 20주간 공부방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며, 현역 프로듀서 등 음악 부문 전문가들로 대멘토를 구성해 노하우 및 경험을 전수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공연' 분야는, CJ E&M 공연사업부문에서 '남뮤지컬아카데미'와 산학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뮤지컬액터스'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 '남뮤지컬아카데미'의 남경읍 마스터를 대멘토로, 관련 분야 신인들을 실무 멘토로 시나리오 작법, 연기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CJ E&M 전략지원담당 탁용석 상무는 "'문화창의학교'를 통해 교육 받은 공부방 학생이 성장해 향후 대학생 실무 멘토가 되고, 실무 멘토는 그 분야의 전문가인 대멘토로 성장해 다양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 하에 '문화창의학교'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