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우리은행이 대천해수욕장에? '움직이는 이동점포'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서비스 제공, 내달 9일까지 운영

하영인 기자 기자  2013.07.22 11:22: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행장 이순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대천해수욕장에 은행 업무용 특수차량 '움직이는 이동점포'를 내달 9일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해변 점포를 운영키로 해 피서철 고객들이 휴가지 현지에서 편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해변 점포를 운영키로 해 피서철 고객들이 휴가지 현지에서 편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 이동점포에는 2대의 현금입출금기가 설치돼 있으며 직원 2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현금입출금 및 통장정리, 계좌이체, 송금업무, 상담업무 등 일반 영업점과 동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말에도 문을 열어 고객들의 편의를 돕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움직이는 이동점포'는 17톤 트럭(전폭 2.5m/ 전장 10.5m)을 개조해 제작된 특수차량이다. 우리은행은 이 차량에 자체발전설비, LED화면 및 스피커 장비는 물론 은행점포와 같은 단말기·ATM 등의 시설을 갖춰 영업지원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