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한은행 우리돈 3400억원 상당 '사무라이본드' 발행 성사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7.21 12:07: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이 총 300억엔(약 340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무라이본드는 엔스왑금리에 0.50%를 가산한 0.83%의 2년 만기 고정금리채권 270억엔과 3개월 엔라이보금리에 0.60%를 가산한 2년 만기 변동금리채권 30억엔으로 발행됐다. 즉 동일 만기 달러표시 채권의 유통수익률 대비 약 0.25%포인트 정도 낮은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 최근 불안한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 사무라이본드의 발행을 연기하거나 포기했던 국내 기관들에게 벤치마크이자 자극제가 될 전망된다.

한편 이번 발행에는 일본계 증권사인 미즈호와 노무라, 글로벌 투자은행인 Citi와 RBS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