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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년이사회 '올레보드'로 젊은 피 수혈

이석채 회장, 현장영업력 강화 위한 토론의 장 마련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7.19 14: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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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 청년이사회 '올레보드' 25명과 이석채 KT회장이 '현장영업력 강화'를 주제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석채 KT회장이 청년이사회 올레보드에게 당부사항을 말하고 있다. ⓒ KT  
이석채 KT회장이 청년이사회 올레보드에게 당부사항을 말하고 있다. ⓒ KT
KT(030200·회장 이석채)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현장 상황개선을 위해 각 관련부서로 전달, 실제 적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올레보드는 지난해 3월부터 KT가 운영하는 청년이사회로, 입사 11년차 이하의 260여명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레보드는 수직적 의사소통 체계를 극복해 KT그룹의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고 회사의 주요 경영과제를 발굴하는 등 그룹 안팎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KT는 올레보드가 토론회에서 본사·현장·그룹사를 대표해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젊은 직원들의 생각을 대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이 회장은 "청년 사업가인 여러분들을 구심점으로 그룹 안팎에 당면한 상황들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남양현 올레보드 의장은 "우리 의견이 회사정책에 반영된다는 사실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책임감을 바탕으로 현장과 경영진을 연결하는 튼실한 다리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T는 24시간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CEO 핫라인'을 개설, 현장영업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