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6일 전남 여수산단 내 모 석유화학회사에서 발생한 수산화나트륨(NaOH)의 유출량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10배 이상 많은 2.11㎘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9일 "여수산단 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수산화나트륨 유출량이 당초보다 많은 2.1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드럼통(용량 200ℓ) 10통에 해당되는 많은 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하천을 통해 해상으로 유출된 수산화나트륨이 넓은 해상유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오일펜스 및 붐형흡착재 등을 설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