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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협동조합, 참 쉽다

정태중 기자 기자  2013.07.19 12: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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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협동조합 실무자들에게 단비와 같은 도서가 발간됐다.

전국 17개 광역시 · 도에서 하루 평균 7개가 넘는 협동조합 설립 신청이 접수돼 많은 협동조합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설립되는 가운데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과정에 깊숙하게 개입했던 당당 공무원인 이대중씨가 가이드북 '협동조합, 참 쉽다'를 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협동조합의 대가인 스테파노 자마니 볼로냐대 교수, 신제윤 금융위원장 등 각계의 추천을 받아 내용을 인정받았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아무래도 어렵게 느끼는 협동조합기본법을 독자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냈다.

특히 초급·중급·고급 등 단계를 나누어 법을 설명하고 있어서 유용하다. 더불어 좋은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제대로 운영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복잡하게 보이는 서식 작성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협동조합 설립시 가장 어렵다는 정관 작성에서부터 결산 관련 서식까지 한 권에 모두 담아냈다.

  ⓒ 푸른지식  
ⓒ 푸른지식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자료도 담겨 있다. 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협동조합 설립 현황과 그 분석 자료를 담아낸 것이다. 지역과 분야별로 협동조합이 어떻게 설립되고 있는지, 어떤 분야에서 어떤 구성으로 설립이 활발한지를 분석한 이 자료는 국내 협동조합 현황을 일별하기에 매우 좋다. 상상력이 필요한 협동조합 분야에 다양한 설립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더불어 협동조합기본법과 시행령, 그리고 관련 서식이 모두 담겨있는 부록CD가 별책으로 들어있다. △정관 작성의 예시부터 △설립 신고서 △운영 관련 서식 △결산 서식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더 이상 협동조합 준비 때문에 고액의 전문 컨설팅을 받지 않아도 될 것이다.

가격: 1만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