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름방학이 다가오자 방학 동안 자녀와 함께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과학체험상품과 여행상품을 비롯해 취미용 악기 등 이른바 '방학상품군'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온라인몰에서는 방학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체험 상품 기획전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에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기타와 우쿠렐레, 바이올린 등 악기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에게 창의력과 표현력,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악기가 교육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
이에 인터파크는 '나만의 취미 악기 배우기' 기획전을 통해 기타와 건반, 관현악기 등 총 21종을 최대 4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다이나톤 디지털피아노 750Pro'는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247곡과 바이엘과 체르니, 소나티네 등 총 293곡의 피아노 연습곡이 내장됐다.
하드케이스와 소프트케이스, 보면대, 소지봉 등으로 구성된 '야마하플룻 YFL-221'을 28% 할인된 86만9000원에 판매하며 미니사이즈의 스몰바디가 특징인 '하몬 미니기타'는 44% 할인된 9만9000원에 선보인다.
다이나톤 디지털피아노. ⓒ 인터파크 |
G마켓은 자연, 곤충 체험 등에 도움을 주는 '프로교재 곤충채집통'과 '자연관찰 확대경'을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다. '아카데미과학 핸디 초급용 고무동력기'는 별도의 조립공구가 필요 없는 초보용 제품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게 만들 수 있다.
11번가도 이 기간 방학맞이 체험상품 판매가 전월 대비 30%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보물찾기, 낚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피싱파크 어린이 낚시 탐험대' 상품의 인기가 가장 좋았다.
이 상품은 오전 11시부터 체험이 가능하고 총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다. 이 외에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이용권' 상품은 티켓 구매 후 오는 26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AK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사용 가능한 '오션월드 가족세트권'(대인2인+소인1인)을 9만4080원에 선보인다. 또한 레일바이크, 바다열차, 협곡열차 등 가족끼리 떠날 수 있는 이색 테마여행 상품은 6만9000원부터다. 이 밖에 '만들고 칠하는 미술 완구전'을 열고 문도우, 블록크레용, 젤라티 등의 미술 완구를 최고 60%까지 할인한다.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는 여름방학을 맞아 참고서 전종을 무료 배송하는 '초중고 참고서 여름방학 이벤트'를 펼친다. 4만원 이상 구입 때 단독 적립금 2000포인트가 제공되며 주문 금액에 따라 문구세트, 원목 연필꽂이, 도서상품권 등 사은품을 100% 증정한다.
또,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미니, LG포포, 롤롤, 학생용의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주문금액 별 최대 5000원 할인쿠폰, 인기 온라인 수강권 증정 등 혜택도 있다.
이화숙 인터파크쇼핑 악기파트 과장은 "시간이 많은 방학에는 자녀가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교육용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주요 온라인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상품 기획전을 적극 활용하면 알뜰하고 유용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