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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여름방학 특수 잡아라" 체험형상품 '불티'

체험 교육상품 인기…인터파크, 취미용 악기 판매 20% 증가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7.19 10: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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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름방학이 다가오자 방학 동안 자녀와 함께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과학체험상품과 여행상품을 비롯해 취미용 악기 등 이른바 '방학상품군'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온라인몰에서는 방학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체험 상품 기획전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에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기타와 우쿠렐레, 바이올린 등 악기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에게 창의력과 표현력,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악기가 교육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

이에 인터파크는 '나만의 취미 악기 배우기' 기획전을 통해 기타와 건반, 관현악기 등 총 21종을 최대 4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다이나톤 디지털피아노 750Pro'는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247곡과 바이엘과 체르니, 소나티네 등 총 293곡의 피아노 연습곡이 내장됐다.

하드케이스와 소프트케이스, 보면대, 소지봉 등으로 구성된 '야마하플룻 YFL-221'을 28% 할인된 86만9000원에 판매하며 미니사이즈의 스몰바디가 특징인 '하몬 미니기타'는 44% 할인된 9만9000원에 선보인다.

   다이나톤 디지털피아노. ⓒ 인터파크  
다이나톤 디지털피아노. ⓒ 인터파크
G마켓에서는 같은 기간 자연과학완구 판매가 전월 대비 22% 늘었다. 특히 동물·식물·곤충 학습용품은 100%, 물로켓·고무동력기 판매는 94% 급증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집에서 직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과학용품 판매가 늘어난 것.

G마켓은 자연, 곤충 체험 등에 도움을 주는 '프로교재 곤충채집통'과 '자연관찰 확대경'을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다. '아카데미과학 핸디 초급용 고무동력기'는 별도의 조립공구가 필요 없는 초보용 제품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게 만들 수 있다.

11번가도 이 기간 방학맞이 체험상품 판매가 전월 대비 30%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보물찾기, 낚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피싱파크 어린이 낚시 탐험대' 상품의 인기가 가장 좋았다.

이 상품은 오전 11시부터 체험이 가능하고 총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다. 이 외에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이용권' 상품은 티켓 구매 후 오는 26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AK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사용 가능한 '오션월드 가족세트권'(대인2인+소인1인)을 9만4080원에 선보인다. 또한 레일바이크, 바다열차, 협곡열차 등 가족끼리 떠날 수 있는 이색 테마여행 상품은 6만9000원부터다. 이 밖에 '만들고 칠하는 미술 완구전'을 열고 문도우, 블록크레용, 젤라티 등의 미술 완구를 최고 60%까지 할인한다.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는 여름방학을 맞아 참고서 전종을 무료 배송하는 '초중고 참고서 여름방학 이벤트'를 펼친다. 4만원 이상 구입 때 단독 적립금 2000포인트가 제공되며 주문 금액에 따라 문구세트, 원목 연필꽂이, 도서상품권 등 사은품을 100% 증정한다.

또,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미니, LG포포, 롤롤, 학생용의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주문금액 별 최대 5000원 할인쿠폰, 인기 온라인 수강권 증정 등 혜택도 있다.

이화숙 인터파크쇼핑 악기파트 과장은 "시간이 많은 방학에는 자녀가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교육용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주요 온라인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상품 기획전을 적극 활용하면 알뜰하고 유용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