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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경기취약업종 TF, 임종룡 회장이 직접 지휘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7.18 16: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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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금융지주가 조선·해운·건설 등 3대 경기취약업종 관련 기업 대출의 관리를 위해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가운데, 임종룡 회장이 TF 위원장 자리를 직접 맡는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지주는 지난 5월 농협은행·농협증권·농협캐피탈 등 여신을 취급하는 계열사를 중심으로 3대 업종 익스포저(exposure·위험노출) 특별관리 TF를 만들었으며 당초 TF 위원장은 김홍무 농협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이 맡았지만, 이를 임 회장이 넘겨받아 한층 힘을 싣는 모양새가 연출된 것.

TF에는 임 회장을 비롯해 농협은행 6개 부서장, 증권·캐피탈·생명보험 등 계열사 리스크관리본부장 등 총 11명이 참여한다. 회의는 월 1회 열리며, 3대 경기취약업종에 대한 계열사별 한도관리 등 리스크관리 현황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