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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집중호우 춘천시에 긴급구호품 전달

피해 복구에 유용한 세제류, 청소도구 등 19개 품목 구성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7.18 16: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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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이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춘천시청에 긴급재난 구호물품 300상자를 전달했다. 그룹은 매년 긴급재난 구호물품을 사전제작 해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 신속히 전달해 왔다. 사진 좌측부터 임근식 춘천시청 복지과장, 최창일 월드비전 강원지부장, 전주수 춘천시청 부시장, 이승률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 최근호 강원도시가스 과장. ⓒ SK그룹  
SK그룹이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춘천시청에 긴급재난 구호물품 300상자를 전달했다. 그룹은 매년 긴급재난 구호물품을 사전제작 해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 신속히 전달해 왔다. 사진 좌측부터 임근식 춘천시청 복지과장, 최창일 월드비전 강원지부장, 전주수 춘천시청 부시장, 이승률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 최근호 강원도시가스 과장. ⓒ SK그룹
[프라임경제] SK가 18일 집중호우로 주택침수·파손과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강원도 춘천시에 긴급재난 구호물품 3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긴급구호품 지원은 SK와 제휴 NGO인 월드비전, 그리고 춘천시가 함께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이뤄졌다.

그룹에 따르면 SK계열 강원도시가스 이승률 대표가 이날 피해가 가장 큰 강원도 춘천시청을 찾아 전주수 부시장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현재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수해를 입은 강원도 8개 시·군의 360여가구 중 춘천시에 290여가구가 집중될 만큼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 피해액만도 잠정집계액 96억원에 달해 춘천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SK는 강원도 지역 외에도 긴급재난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파악,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SK는 지난 2003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매년 긴급재난 구호물품을 사전제작 해 집중호우, 태풍 피해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 신속히 전달해 왔다.

올해는 세면도구, 청소세제·도구, 방향제 등 총 19개 품목의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 피해 주민들이 당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해 복구에 필요한 용품으로 특화된 패키지다.

이 밖에도 SK는 재난이 발생한 피해 지역에 관계사 임직원 자원봉사와 함께 중장비, 밥차 등을 지원해 피해지역 복구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