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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공짜·할인 혜택 쏟아진다

외식업계 '레이니 데이' 마케팅으로 장마철 고객잡는다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7.18 15: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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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마철에는 궂은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 가운데 외식업계가 비가 내리는 날에만 무료 제공·할인 등 혜택을 주는 '레이니 데이' 마케팅으로 축 처진 기분을 달래주고 있다.  

   롯데리아는 비가 오는 날 아메리카노 구매 고객에게 한 잔을 무료로 추가 제공한다. ⓒ 롯데리아  
롯데리아는 비가 오는 날 아메리카노 구매 고객에게 한 잔을 무료로 추가 제공한다. ⓒ 롯데리아
우선, CJ푸드빌의 빕스(VIPS)는 비가 오는 날 매장 방문 고객에게 스페셜 와인 1병을 무료 제공한다. 오는 8월14일까지 4인 이상 고객이 우산이나 우비, 장화 중 1개 아이템 이상을 지참하고 빕스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쿠폰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커피, T.G.I.프라이데이스, 나뚜루팝, 크리스피 크림 도넛 5개 브랜드는 통합 이벤트를 실시한다.

'레이니 데이' 포스터가 붙어 있는 5개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는 8월15일까지 새우버거와 아메리카노 구매 시 1+1혜택을 제공한다. 나뚜루팝은 오는 9월30일까지 '레인보우 플레이버' 주문 시 멀티플컵 아이스크림을 23% 할인된 7700원에 제공한다.

나뚜루팝은 사연공모 이벤트도 전개한다. 나뚜루팝 공식 페이스북에 비 오는 날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더블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사연은 오는 25일까지 공모하며, 당첨자는 오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토다이는 이달 말까지 광주점에 한해 비오는 날 매장 방문 고객에게 모든 주류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