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LG유플러스 "음성·문자까지 '100% LTE' 세계 첫 상용화"

기존 음성·문자 CDMA 이용에서 LTE로 사용, 다양한 서비스 가능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7.18 15:33: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데이터는 물론 음성과 문자까지 모두 LTE로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첫 '100% LTE' 스마트폰 '갤럭시S4 LTE-A'를 18일 출시하는 등 LTE-A서비스 상용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음성과 문자는 기존 이동통신 네트워크(CDMA)로, 데이터는 LTE 네트워크를 이용했지만, 이번 '100% LTE 서비스'에 따라 음성과 문자, 데이터 등 모든 통신 서비스를 LTE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 대비 한발 앞서 100% LTE를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로,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네트워크 구축을 이미 완료하고, 고객들에게 고품질 음성통화는 물론 LTE-A에 최적화된 다양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100% LTE는 통화연결 시간이 0.25초~2.5초로 기존 통신 네트워크 대비 최대 20배 빠르고, 문자(SMS)도 3G 보다 30% 이상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또, 50~7000Hz의 폭넓은 가청 대역을 이용해 목소리도 원음에 가까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HD급 음질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아울러, 통화 중 최대 150Mbps 전송 속도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비디오형 SNS 등 LTE-A를 100%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흐름을 더해 LTE-A 고객들이 데이터 걱정 없이 LTE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NaviLTE, U+HDTV, U+Box, U+쇼핑 서비스 4종 이용 시 요금제에 따라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외에 추가로 데이터를 돌려주는 '데이터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가 데이터는 물론 음성과 문자까지 모두 LTE로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첫 '100% LTE' 스마트폰 '갤럭시S4 LTE-A'를 18일 출시했다. 올 8월 LG전자 G2 등 연말까지 6종의 LTE-A 단말을 선보이고, 내년 신규 출시 예정인 약 15종의 스마트폰 모두를 '100% LTE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로 출시할 방침이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데이터는 물론 음성과 문자까지 모두 LTE로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첫 '100% LTE' 스마트폰 '갤럭시S4 LTE-A'를 18일 출시했다. 올 8월 LG전자 G2 등 연말까지 6종의 LTE-A 단말을 선보이고, 내년 신규 출시 예정인 약 15종의 스마트폰 모두를 '100% LTE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로 출시할 방침이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LTE 고객은 U+NaviLTE, U+HDTV, U+Box, U+쇼핑 등 LTE 특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서비스 별로 500MB에서 1GB까지 최대 3GB의 데이터를 익월에 제공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LTE-A를 통한 데이터 사용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LTE-A 서비스 상용화에 맞춰 자사 모바일TV인 U+HDTV에서 세계 처음으로 고객이 최대 4개 채널까지 선택해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를 18일부터 선보이고, 7월 말까지 '갤럭시S4 LTE-A'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정품 S뷰 커버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 LTE-A는 현재 서울, 경기북부와 인천·대전·광주 등 광역시, 강원·충청·전라·제주 등 주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했으며, 3분기 내 전국 단위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LTE-A 이용자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망을 제공하기 위해 2.1GHz 주파수에 기지국을 지속적으로 추가 증설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4 LTE-A'를 시작으로 8월 LG전자 G2 등 연말까지 6종의 LTE-A 단말을 선보이고, 내년 신규 출시 예정인 약 15종의 스마트폰 모두를 '100% LTE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로 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