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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전 아나운서, 고용차별예방 활동 나서

노사발전재단, 홍보대사 위촉…1년간 다양한 활동 전개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7.18 12: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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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상진 전 아나운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상 차별예방과 개선을 홍보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하 재단)은 18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2013 고용차별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오상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문형남 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오상진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오상진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 노사발전재단  
오상진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 노사발전재단
오상진씨는 "취약 근로자를 돕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기쁘다"며 "비정규직 고용차별 개선을 위해서는 근로자 차별구제도 중요하지만 사업장의 자발적인 예방과 개선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근로자와 사업주들이 고용차별 해소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경남, 전북 전국 6개 지역에 '차별없는 일터지원단'을 운영하면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불합리한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은 사업장에 만연화된 비정규직 고용차별의 자율적 개선을 지원하고, 고용차별예방 인식확산 교육 및 근로자 권리구제 상담 △고용차별개선 네트워크 구축 및 캠페인, 홍보 등을 통해 차별없는일터 만들기 분위기 조성 등을 수행한다.
 
문형남 사무총장은 "고용차별 예방의 필요성을 대중들에게 피력하는데 오상진씨의 반듯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잘 맞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상진씨는 고용차별예방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1년간 홍보영상과 포스터 촬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의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