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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은 우리아이, 어떤 간식이 좋을까?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컵 볶음밥·쪄서 말린 고구마 워킹맘 고민 싹~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7.17 17: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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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름방학이 다가오며 자녀들의 먹거리를 고민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방학이 되면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세끼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을 일일이 챙겨야하기 때문. 식품업계는 이런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조리가 간편하면서 영양까지 풍부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프레시안 볶음밥'은 강한 불에 볶은 직화 소스로 맛은 물론 신선한 야채가 들어가 있어 건강한 한끼 식사로 즐기기 좋다. 직화 방식으로 지어 찰지고 고슬한 밥을 급속 동결방식(IQF)을 통해 신선도를 높였다.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컵 형태로, 전자레인지에 돌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프레시안 치킨볶음밥'. ⓒ CJ제일제당  
'프레시안 치킨볶음밥'. ⓒ CJ제일제당
'치킨볶음밥'과 '새우볶음밥' 2종으로 출시됐으며, 치킨볶음밥은 철판소스와 닭가슴살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새우볶음밥은 통새우와 야채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가격은 각 2500원.

동원F&B는 견과류를 갈아만든 '덴마크 아몬듀'를 출시했다. 고품질의 캘리포니아산 생아몬드만 갈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 순식물성이며 락토프리인 아몬드를 넣어 일반 우유에 비해 소화가 잘 된다. 간식은 물론 아침 대용식으로도 제격이다. 가격은 310ml가 1400원, 900ml가 2950원이다. 

풀무원은 두부와 견과류를 넣어 만든 '올바른 크레페' 2종을 선보였다. '올바른 크레페 두부 티라미스'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에 크림치즈, 티라미스를 더해 달콤함은 살리면서 칼로리는 낮췄다. '올바른 크레페 호두카라멜'은 카라멜 크림과 호두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별도의 조리없이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먹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냉동고에 살짝 얼리면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유화제, L-글루타민산나트륨 등 합성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올바른 크레페' 2종. ⓒ 풀무원  
'올바른 크레페' 2종. ⓒ 풀무원
CJ제일제당의 '알래스카 연어'는 자연산 연어를 익혀 살코기만을 담은 제품으로, 주먹밥과 샌드위치 등 아이들 간식과 반찬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자연산 연어와 대두유, 정제수, 정제소금만을 사용해 만들어 맛은 물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의 '고구마츄'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이다. 고구마를 쪄서 그대로 말린 제품으로 설탕과 합성감미료 등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고구마 본연의 단맛과 쫀득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소포장 파우치에 담겨 있어 휴대도 간편하다. 가격은 60g에 2950원.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방학기간에 워킹맘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아이들의 끼니 챙기기"라며 "최근 맛은 물론 영양까지 생각해 출시되는 간편 조리식들이 이런 고민을 줄여주고,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챙겨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