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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특수 제대로" 유통협동조합 정식 출범

내주 초 사이트 개소 후 활동 박차…이른 시점 대미 수출 설명회도 계획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7.17 14: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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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들의 판로·유통문제를 해결을 위해 결성된 한국중소유통협동조합(이사장 최재섭, 이하 조합)이 내주 홈페이지 개소 후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일 개소식을 마친 조합은 내달 말 또는 9월 초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거창한 계획도 세웠다. 조합원들의 바람이 담긴 구체적 사업을 추진, 하나로 뭉칠 계기를 만들어 '열린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게 목표다.

남서울대 국제유통학 교수인 최재섭 이사장은 "중소유통협동조합은 열린 조합을 지향해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들의 최대 애로사항인 판로 확보를 돕는 등 난관 극복을 함께 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현재 조합과 뜻을 함께하는 조합원은 △의류 △식품 △가전 △생활용품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 30곳이나 회원사 상품판매를 위해 홈쇼핑, 유통 공동화, 중소기업 수출지원 등 3개 사업에 주력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는 대로 추가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홈쇼핑 사업에서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TV홈쇼핑 △T-커머스 △인터넷 쇼핑몰 진출을 위해 구매대행 창구역을 담당하며, 유통 공동화 사업의 경우 회원사 간 상호구매, 공동판매·구매, 공동마케팅 등을 펼친다. 수출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직접적 지원과 교육·홍보, 조사·연구 등이다.

한편 조합은 지난 5월31일 서울시에 설립신고를 마친 후 16일 서울 역삼동에 사무실을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