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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마법 의자·인형 사고, 새터민 환아도 도와주세요"

본점 1층 특설행사장에서 18일부터 '2013 디자인 데코마켓'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7.17 11: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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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19일까지 본점 1층 특설행사장에서 '2013 디자인 데코마켓'을 진행한다.

   2012년 롯데백화점 디자인 데코마켓. ⓒ 롯데백화점  
2012년 롯데백화점 디자인 데코마켓. ⓒ 롯데백화점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나눔 행사로, 백화점 쇼윈도나 별도의 진열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사용된 장식소품들을 할인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한다. 올해 수익금은 새터민 가정의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치료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는 희소성 있는 장식소품을 선보여 홈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정착화되면서 중고제품에 대한 인기도 크게 늘고 있다. 본점 영플라자에서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1회 진행한 중고장터 '플리마켓(벼룩시장)'에는 9000여명의 고객이 몰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용된 장식소품을 90~80% 할인판매 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장식소품은 마법처럼 소원이 이뤄진다는 의미로 제작한 '신비한 콘셉트' 품목이다. 대표 품목으로 마법의자 8만원, 마법인형 3만원, 미니트리 6000원, 트리 장식품 300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