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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청, 23개 산단 경관계획 수립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7.16 16: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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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이 전국 경제자유구역 최초로 구역내 23개 전체 산업단지 및 배후단지에 대한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광양만권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4개 산업단지 및 배후단지의 경관계획을 수립, 올해는 9개 단지를 추가로 수립하는 등 23개단지 총 83.6㎢에 달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중장기 경관계획이 모두 완성됐다.

이번 경관계획은 지역의 고유한 자연,역사문화를 보존하고 주변경관과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단지별 특성을 살려 건축물의 배치나 형태, 색채, 야간경관, 옥외광고물, 조경식재 등에 대한 경관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아울러, 경관관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경제청 중 유일하게 광양경제청만이 자체 경관 관리규정 제정과 전문가로 구성된 경관위원회(10명)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관계획은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의 소통과 참여로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역정체성 및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단지별 개별적인 경관계획을 기초로 지역의 경관요소를 추가 발굴해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차별화된 경관관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