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 유학수)이 '세니떼 뷰티샵'이라는 멀티 브랜드샵을 오픈하며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코리아나의 주력 유통인 직판(신방판) 시스템을 벗어나 보다 공격적인 신사업을 전개한다는 차원에서 시판유통으로 멀티 브랜드샵을 개점한 것이다.
세니떼 뷰티샵 매장. ⓒ 코리아나화장품 |
최근 세니떼 뷰티샵은 100호점 가맹을 눈앞에 두고 있을 만큼 입소문을 타며 가맹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세니떼 뷰티샵이 그 많은 브랜드샵 중에서도 점주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는 이유는 바로 기존 시판화장품시장에서는 없던 새로운 지원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세니떼 뷰티샵은 별도의 가맹비가 없으며, 브랜드샵에 보증금이나 권리금을 코리아나가 가맹 초기에 지원해 브랜드샵 자생력을 높여주는 '선지원 후매출'을 추진한다. 즉 상생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른 회사의 다양한 브랜드도 자유롭게 판매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니떼 뷰티샵에는 코리아나의 25년 노하우가 결집된 감성코스메틱 세니떼브랜드를 주축으로 한방브랜드 비취가인, 메이크업 브랜드 텐세컨즈, 비오데팡스 등 코리아나의 시판 주력 브랜드들이 공급된다. 또한 20대 ~ 40대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와 가격대를 형성해 제품을 한번에 비교해 쇼핑할 수 있는 멀티 브랜드숍이다.
신방판 유통을 중점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던 코리아나화장품은 시판시장의 브랜드샵 진출이 새로운 도전이자 신성장 동력이 될 것임을 기대하고 있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는 "화장품 전문점시장이 브랜드샵의 과도한 할인경쟁으로 화장품 점주의 피해가 커진 이때, 상처를 먼저 치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 자금지원, 후 매출' 시스템 도입으로 시장의 할인 매출경쟁의 악순환을 개선할 것"이라며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업종 전환을 위한 이들에게 불황기 소매사업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브랜드샵 확대을 통해 화장품 전문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나는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세레니끄'를 지난 2007년에 론칭, 매해 두자릿수 가맹점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