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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팍 '플라잉 짚 어드벤처'…산림욕·레포츠 개념 접목

생체리듬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자리잡은 '윌니스 치유 숲길' 체험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7.15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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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새로운 건강요법으로 떠오른 삼림욕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 자연휴양림이나 숲을 찾아 삼림욕을 즐기고 있다.

이에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이하 휘팍)에서는 산림욕과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신개념 레포츠 시설인 '플라잉 짚 어드벤처'를 오픈한다.

'플라잉 짚 어드벤처'란 와이어와 도르래를 이용해 하늘을 비행하는 '플라잉 짚'과 나무와 나무사이를 공중에서 이동해가는 산림 모험시설인 '포레스트 어드벤처'를 결합한 신개념 레포츠 시설이다.

◆코스따라 다양한 체험 할 수 있어

'플라잉 짚 어드벤처'는 크게 A코스 '플라잉 짚', B코스 '포레스트 어드벤처', C코스 '플라잉 짚' 3개의 코스로 이뤄져 있다.

먼저 A코스 '플라잉 짚'은 B코스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스키장의 초급 슬로프 펭귄 리프트를 타고 출발지로 이동해 '플라잉 짚'을 타고 약 330m를 날아 B코스인 '포레스트 어드벤처'의 시작점까지 이동한다.

전용복장인 하네스를 착용하고 숲 속 나무와 나무 사이를 공중에서 이동해 숲을 탐험하는 코스인 B코스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구간 별로 네트등반, 흔들 다리, 미니 짚라인, 터널 슬라이드 등의 여러 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체험자의 흥미를 극대화 시켜준다.

마지막 코스인 C코스는 플라잉 짚을 타고 230m를 꽃과 잔디가 어우러진 휘팍의 하늘정원 위를 가로 질러 슬로프 하단 도착지점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시속 30~40km의 속도로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코스다.

◆'웰니스 치유의 숲길' 체험

산림욕은 숲 체험을 통해 울창한 숲 속의 피톤치드를 직접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시켜 환경성 질환의 면역력을 높이고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치유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에 휘팍은 인간의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하다는 해발 700m에 자리잡은 '웰니스 치유의 숲길' 체험을 진행한다.

'웰니스 치유의 숲길'은 원시상태 그대로의 자연 숲길을 여유 있게 걸의며 친구나 연인, 가족들과 함께 평소 나누지 못한 대화를 나누거나 홀로 사색을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길이다.

웰니스 치유의 숲 길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숲 치유사와 숲 해설가가 함께 △숲 이야기 △숲속 오감체험 △숲과 친해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숲을 통한 이해를 기본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 감각과 감성을 회복하고, 삶 속에서 잊고 있던 자신의 정체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김태영 휘팍 주임은 "'웰니스 치유의 숲 길'은 대한걷기연맹에서 인증한 걷기 코스로 코스 완주시 대한걷기연맹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인 '완보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며 "완보증을 발급받으면 봉사활동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어 초·중·고등학생들에게는 건강도 챙기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