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3.07.15 14:54:09
[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대표이사 하병호)이 백화점 식당가, 직원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절감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1억원을 방학기간 소외아동을 위한 영양간식 비용으로 기부했다.
하병호 현대백화점 대표(사진 왼쪽)가 '그린디쉬캠페인'을 통해 모은 소외아동 급식 기금 1억원을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사진 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 |
'남기지 말고 나누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그린디쉬 캠페인'은 정부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맞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고객, 직원이 참가해 음식물 쓰레기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415톤)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절감된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1kg 당 120원)을 매칭그랜트로 적립해 총 1억원의 급식지원 비용을 모았다.
하 대표는 "고객, 직원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직접 실천하며 이웃과 환경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얻은 식당가, 직원식당 음식물 쓰레기 절감 노하우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절약을 통한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