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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브리티시 오픈' 캐디백에 담다

브리티시 오픈·뮤어필드 골프클럽 상징 로고 부착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7.15 13: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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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대표이사 심한보)가 PGA의 3번째 메이저 대회인 '2013 브리티시 오픈'을 기념해 '2013 브리티시 오픈 캐디백'을 한정 판매한다.

세계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PGA 골프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은 마스터스, US오픈, PGA챔피언십과 함께 PGA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있는 경기인 브리티시 오픈은 1860년 창설됐으며, 영국인들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오픈대회라는 자존심의 표현으로 흔히 '디오픈'이라고 부르는 대회이기도 하다.

이에 테일러메이드는 '2013 브리티시 오픈 캐디백'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뮤어필드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브리티시 오픈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이번 캐디백은 견고한 내구성과 함께 브리티시 오픈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로고 디자인으로 그 소장가치를 높였다. 특히 캐디백 전면에는 브리티시 오픈과 개최지인 뮤어필드 클럽의 역사가 담긴 로고를 부착해 대회와 개최지가 지닌 의미를 강조했다.

   '2013 브리티시 오픈 캐디백'은 현재 전국 테일러메이드 직영점 및 일부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캐디백에 세겨진 로고에는 '브리티시 오픈' 스토리를 담았다. ⓒ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2013 브리티시 오픈 캐디백'은 현재 전국 테일러메이드 직영점 및 일부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캐디백에 세겨진 로고에는 '브리티시 오픈' 스토리를 담았다. ⓒ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테일러메이드 브리티시 오픈 캐디백 기념 로고 스토리를 살펴보면 1번은 경기가 치러지는 스코틀랜드에서 골프의 역사가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1744년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골프인협회에서 처음으로 골프경기를 위해 13개조로 된 최초의 골프규칙을 규정했다.

2번은 첫 우승자를 상징하는 화살이다. 골프 규정이 정해진 이후, 뮤어필드 골프클럽의 첫 경기에서 우승한 '존 래트레이'의 이름이 문서에 기록됐다. 그는 외과 의사이자 활을 쏘는 궁수였다.

3번은 뮤어필드 골프클럽은 식사자리에서 정장차림의 옷을 입고 넥타이를 매는 정책을 엄격하게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 4번은 링크스 코스를 의마흔 조개껍데기를 사용했다. 뮤어필드 골프클럽은 해안가에 위치한 링크스 코스다. 이 코스는 고대에 바다였던 땅이 솟아올라 생긴 지역이기 때문에 벙커 안에 작은 조개껍데기와 바다모래가 담겨있다고 말한다.

브리티시 오픈 캐디백의 톱라인은 6분할돼 클럽을 깔끔하게 나눠 보관할 수 있고, 입구는 완만한 곡선형으로 클럽을 손쉽게 넣고 뺄 수 있다. 또 입구를 부드러운 쿠션으로 마감해 이동 시에도 샤프트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고, 11개의 외부 포켓에는 각종 액세서리와 장비들을 편리하게 나눠 보관할 수 있다.

김지연 테일러메이드 과장은 "백 측면은 해안가의 시원한 느낌이 드는 컬러 매치를 통해 링크스 코스에서만 경기를 치르는 브리티시 오픈의 정신이 느껴지도록 했다"며 "전면의 테일러메이드와 'R1' 로고, 그리고 하단의 '2013 오픈 챔피언십' 로고에는 몰딩 기법을 적용해 디자인의 입체감을 살렸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