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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정보 지연사고 해결' 거래소, 원인·피해상황 파악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7.15 11: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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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가 일부 지수의 시세정보 전송 지연 사고 발생과 관련, 피해상황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경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나타나는 코스피지수, 코스피업종지수, KRX섹터지수가 실제 시간보다 10여분 정도 늦게 표시됐으나 한 시간여 경과 후 문제를 해결했다.

사고의 원인은 해당 지수 전송 네트워크에 과부하가 걸려 발생한 것으로, 현재 증권사 피해 정도는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정보 지연과 관련한 사후 피해가 생겼을 여지를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네트워크 문제는 한 시간 만에 해결됐지만, 혹시라도 관련 피해사례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황파악에 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