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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기업 공채 '9월' 노려라

사람인 지난해 조사서 대기업 채용 9~10월경 시작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7.14 15: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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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하반기 대기업 공채를 노리는 구직자라면 9월 공채소식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지난해 하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사원을 채용한 기업 297개사의 서류접수 일정을 분석한 결과, 9월에 서류접수를 시작한 기업업이 44.1%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33% △11월 11.1% △8월 7.1% △12월 3.7% △7월 1% 순이었다.

   지난해 서류접수를 9월부터 시작한 기업이 많아 구직자들은 지난해 하반기 일정을 잘 체크해야 한다. = 김경태 기자  
지난해 서류접수를 9월부터 시작한 기업이 많아 구직자들은 지난해 하반기 일정을 잘 체크해야 한다. = 김경태 기자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매년 채용시기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을 볼 때 , 올해도 대부분의 기업이 9월과 10월경에 채용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감일 기준으로는 '10월'에 접수를 마감한 기업이 38.4%로 가장많았고, '9월'이 33.7%로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11월 17.2% △12월 7.1% △8월 2% △2013년 1월 1% △7월 0.7% 순이었다.

또, 채용 서류접수 기간은 평균 13일로 '8~14일'이 52.9%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15~21일 32% △7일 이하 9.1% △22~28일 4.7% △29일 이상 1% 동안 받고 있었다.

임 팀장은 "하반기 취업성공을 위한 경쟁은 벌써 시작됐다"며 "입사 희망 기업의 지난 일정을 토대로 남은 기간을 예상해 주 단위, 월 단위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