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가 불투명할수록 '경력사원'과 '영업직' 채용이 증가한다. 경력사원은 채용 후 실무에 바로 투입되므로 효율적이며, 영업직은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등록한 경력사원 모집공고는 총 220만9479건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했다.
이는 2011년 전년대비 모집공고가 2.3% 증가한 것에 비해 증가율이 2배(2.3%→5.5%, +3.2%P) 높아진 것이다. 올해 상반기 등록된 경력사원 채용공고도 117만154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영업·고객상담직' 경력사원 채용공고가 응답률 3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사무(18.8%) △생산·제조(18.3%) △전문특수직(16.5%) △마케팅·무역·유통(14.2%) 직종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연차별로는 경력1~2년 미만(26.6%)과 3~4년 미만(26.3%)의 직원을 채용하는 공고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대비 채용공고 비율 추세로는 경력1~2년 미만(-0.4%P)과 경력2~3년 미만(-2.3%P)은 감소하는 반면, 경력 3~4년 미만(+0.4%P)과 경력4~5년 미만(0.3%P)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경력 5~6년 미만(+1.2%P) 직원 채용공고 비중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