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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집에서 간편 보양식 드세요"

삼계탕부터 추어탕까지 데우기만 하면 조리 끝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7.12 17: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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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초복을 맞아 보양식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식품업계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오곡감초 삼계탕'. ⓒ 아워홈  
'오곡감초 삼계탕'. ⓒ 아워홈
아워홈은 최근 '오곡감초 삼계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방의 필수 약재인 감초 추출물과 찹쌀, 현미, 흑미, 율무, 보리 5가지 곡물을 넣고 만들어 건강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엄선한 국내산 영계를 사용해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냈다. 가격은 800g 제품이 6500원.

이와 함께 1인 가구를 겨냥해 기존 제품보다 양을 30% 가량 줄인 '아워홈 고려삼계탕 닭반마리'도 판매 중이다. 이들 제품은 아워홈몰에서 '궁중삼계탕'과 '고려삼계탕' 등과 세트로 구입할 경우 10~2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갈비탕에 홍삼을 넣어 영양을 더한 '홍삼갈비탕'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산 홍삼농축액과 인삼을 넣어 진한 고기국물에 두툼한 갈비살과 양지살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본 맛있는 추어탕'을 판매한다. 미꾸라지를 푹 고아 진하게 끓인 제품으로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장어탕, 복국 등 웰빙영양식도 함께 내놓고 있다. 

진창현 아워홈 홍보팀 대리는 "1~2인 가구가 소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보양식 신제품이 나오고 있다"며 "HMR(가정편의식) 보양식은 끓는 물에 제품을 넣고 중탕하는 등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