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본격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항공마일리지카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를 통해 방문자들의 항공마일리지카드 관련 검색수를 조사한 결과 상반기 대비 24% 급증했다.
이에 카드고릴라는 마일리지 적립뿐 아니라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면세점 할인, 환전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되는 인기 항공마일리지카드를 심층분석했다.
'씨티 메가마일 카드'는 가맹점에 따라 이용액 1500원당 최대 20마일까지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기본 적립률은 1500원 당 스카이패스 0.7마일, 아시아나클럽 1마일이 무제한 기본 적립되며 엔터테인먼트, 여행, 라이프, 쇼핑 등 4개 영역의 가맹점에서 사용시 5~20마일이 특별 적립된다.
또한 연간 사용액에 따라 기본 적립율이 높아지는 우대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8000원, 해외겸용 1만~1만2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는 1500원당 1.8 크로스마일이 적립되며 스카이패스 1:1, 아시아나클럽 1:1.2로 전환되며 델타, 케세이퍼시픽, 타이, 말레이시아, 중국남방항공 마일리지로도 1:1전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항공사에 따라 면세점할인, 국내외 여행할인,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무료이용, 해외여행 상해보험 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가 제공되며 모자란 마일리지를 최대 2만 마일리지까지 미리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크로스마일 SAVE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카드 기준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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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각 카드사의 인기 항공마일리지카드를 분석했다. ⓒ 카드고릴라 |
최근 발급장수가 30만장에 육박한 프리미엄 신용카드인 PP(Priority Pass)카드를 통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항공권 좌석등급이나 이용하는 항공사 상관없이 전세계 600여개 공항 VIP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P(Priority Pass)카드는 해외여행·출장을 자주 가는 20~30대나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형 항공마일리지카드는 외환카드의 '외환크로스마일 S.E카드'와 씨티카드의 '씨티 프리미어마일카드', '현대카드T3 Edition2'가 대표적이며 PP카드 무료발급부터 면세점 할인, 무료 식사권 등의 혜택이 있다.
'외환 크로스마일카드 S.E(Specail Edition)카드'는 사용금액 1500원당 2크로스마일을 기본으로 적립해주고 1크로스마일은 스카이패스 1마일, 아시아나클럽 1.2마일로 전환할 수 있다. 연간 카드사용액에 따라 최대 1만5000크로스마일이 추가로 지급되며 카드를 처음 발급해 일정 기준 이상 사용하면 10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Welcome Gift)를 증정한다.
'현대카드T3 Edition2'는 대한항공 1500원당 0.8마일, 아시아나 1000원당 0.8 마일이 적립되며, 당월 이용금액 200만원 이상 때도 추가 마일리지가 쌓인다. 부가서비스로는 모바일 해외 데이터 로밍 1일권, 인천공항 교통할인권 등이 제공돼 해외여행 때 유용하며 영화, 프리미엄 아울렛, 커피전문점 할인 등 현대카드 플래티넘 서비스 이용 등의 메리트도 있다.
고나경 카드고릴라 팀장은 "마일리지를 이용해 항공권 관련 혜택 및 다양한 공항우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마일리지카드에 대한 카드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자신이 원하는 부가서비스를 포함한 카드를 선택하면 적지 않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