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장학생 경제교육 "실습·체험 동시에"

청소년 자원봉사 홈페이지서 17일까지 초등학생 모집

[프라임경제] BC카드는 고등학교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사랑,해 경제체험스쿨'의 교육내용 가운데 하나로 국내 기업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금융-경제교육 중 최초로 청소년 활동 진흥법에 따라 국가 인증을 받았다.

서울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보라매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이번 경제교육은 고등학교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5, 26일 양일에 걸쳐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또한 실제적 경제활동 체험을 위해 27일 오후 4시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나눔바자회도 예정됐다.

BC카드는 오는 27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고등학교 장학생 및 초등학생들과 나눔바자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나눔바자회에서 경제활동을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 BC카드

특히, 27일 나눔바자회에는 경제교육을 받은 장학생들이 초등학생 참가자들과 멘토-멘티가 돼 실제 상점을 운영해봄으로써 경제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참가 초등학생들은 27일 오후 2시부터 나눔바자회를 준비하고, 오후 4시부터 보라매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본인이 준비한 물품을 판매하게 된다.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50% 이상을 기부하면 5시간의 봉사활동확인증이 발급된다.

한편 참가 희망 학생들은 이달 17일까지 청소년 자원봉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