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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회의, 광주서 열린다

전 세계 20여 개국 천체물리학자 광주방문 예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7.11 17: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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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관광컨벤션뷰로(대표 정광훈)는 2015년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열릴 `2015에도아르도 아말디회의`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2015 아말디회의 유치위원단(유치위원장 이형목 / 서울대학교 교수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 연구 책임자)은 지난 7일부터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국제중력파위원회(GWIC)총회에서 미국 미네소타, 호주 애들레이드,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2015년 광주 개최를 확정지었다.

1994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개최된 이 회의는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개최 이후 한국에서 두 번째다.

새로운 우주관측 수단인 중력파 탐지를 위한 국제협력 연구 로드맵을 설정하는 `2015 에도아르도 아말디회의`는 2015년 6월 중 6일간 열리게 되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연구자 수백명이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아말디회의는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적 천체물리학, 중력파 탐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학술모임이며, 2015년 회의는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광주관광컨벤션로 정광훈 대표는 “아말디회의를 통하여 국내 유명 과학자 뿐 아니라 천문학이 발달한 미국과 유럽, 일본 유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최시까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더 많은 학자들이 광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