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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에스, 청년실업 문제 해결 앞장

17일 성동구서 특성화고 학생 위한 희망취업박람회 열어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7.11 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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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실 취업교육이나 실습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막상 제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나 기업을 어떻게 찾아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때도 막막했는데, 특성화고 희망취업박람회 참여로 무엇을 더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지 이제 좀 알 것 같아요."

종합인재서비스기업 유니에스(대표 이용훈)와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특성화고 취업지원사업을 위해 오는 17일 '특성화고 희망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유니에스의 '특성화고 실사구시형 취업지원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 유니에스  
유니에스의 '특성화고 실사구시형 취업지원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 유니에스
유니에스는 지역 기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성동구와 취업지원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새 정부 일자리 정책코드인 스펙과 학력보다 실무능력 중심 채용문화 조성과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성동구와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올해까지 3년 연속 특성화고 취업지원사업과 지역기반 테마별 현장매칭 박람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성화고 취업지원사업'은 매년 상반기 15개 내외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는 유니에스 부문별 전문 상담사가 특성화고를 직접 방문해 직업의식과 자기 주도적 커리어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행위주의 집단 상담과 개인 맞춤형 진로(취업)상담을 병행한다.

2단계는 지속적인 진로계획 및 취업활동에 대한 지원과 동기부여를 위해 컨설팅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취업경쟁력과 취업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에는 입사지원서와 면접대응력 등 실제 취업역량을 제고하는 개별 프로그램을 접목해 학생들과 학교 측의 호응이 좋아 꾸준한 참여를 보이고 있다.

17일 개최되는 특성화고 희망취업박람회에서는 취업지원사업 2단계로 기획된 것으로 대회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시상 외에 입사희망 기업의 채용혜택 등 취업특전이 제공된다.

유니에스 관계자는 "취업특전은 고졸(예정)자에게 자기주도의 일자리를 찾기 위한 동기부여뿐만 아니라 취업촉진과 질적 고용서비스의 모델링이 되고 있다"며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취업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성동구와 함께 청년인턴사업, 특성화고 학생 취업교육, 업종별 취업박람회 개최 등 현장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에스와 성동구가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고 취업지원사업은 최근 고용노동부의 지자체별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