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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아시아나 사고 관련 '보험보상 대책반' 운영

사고 피해자 대상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 및 전문가 상담 서비스 제공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7.11 15: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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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손해보험협회가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이 편리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보험보상 대책반'을 운영한다.

손보협회는 11일 해외여행보험, 상해보험 등에 가입한 피해자들을 위해 '보험보상 대책반'을 운영하고 전체 손해보험사와 긴밀한 협조체계 하에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우선 손보협회는 '찾아가는 보험계약 조회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고 피해자가 가입한 보험가입내역을 조회해 본인이 알고 있는 보험계약 뿐만 아니라 무료보험 등 본인이 미처 알지 못한 보험내역까지 조회·안내 하는 것이다.

또한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는 사고 피해자가 동의한 경우, 보험회사 직원이 피해자를 직접 방문해 보험상담 및 보험금 청구서류 수령 등 원스탑(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상전문가와 일대일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손보협회는 '보상전문가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나 사고 피해자가 손해사정(보상)전문가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본인이 가입한 보험가입 내역은 계약자 본인 또는 대리인(부모, 배우자, 자녀)이 손해보험협회를 방문할 경우 언제든지 조회 가능하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협회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보험계약 조회가 어려운 사고 피해자는 손해보험협회 보험보상 대책반으로 연락시 협회 직원이 피해자를 직접 방문해 계약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