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코스피지수(1824.16)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 부진과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하락했다. 코스닥지수(515.64)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520대 아래로 밀렸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로지스틱스(1만원)는 보합 하루 만에 2.44% 조정받아 1만원선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17만5000원(-1.41%)으로 하락 전환했다.
현대아산(1만4500원)은 3.33% 하락, 이틀 연속 약세 마감됐으나 현대삼호중공업(4만3500원)은 0.58%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전일의 하락을 일부 만회하며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SNS는 전일 대비 1500원 하락한 6만3500원(-2.31%)으로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시큐아이도 1만2250원(-0.41%)으로 전일의 상승을 전부 반납했다. 삼성메디슨(4450원), 삼성자산운용(2만3500원), 삼성SDS(8만8000원), 세메스(18만20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4거래일간 보합권에 머물렀던 미래에셋생명은 7150원(-0.69%)으로 밀려났으며 KDB생명은 255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LG계열 IT서비스 업체 엘지씨엔에스(1만3000원)는 1.56% 상승 전환했으며 KT파워텔(6150원)은 보합 하루 만에 1.60% 하락세를 나타내며 6000원선에 위협을 받고 있다.
장외 건설주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은 각각 5만6000원, 2만2000원으로 횡보세를 보였다. 방송 및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 SK텔레시스(950원)는 5.00% 급락하며 1000원선을 이탈했으며 SK텔링크(7만2500원)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이밖에 스포츠토토(1만원), 코리아로터리서비스(1만원), 하이투자증권(825원), LS전선(4만3500원), NS쇼핑(8만7500원), 웅진식품(2150원), 픽셀플러스(2만6500원), 티맥스소프트(1만375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내츄럴엔도텍은 전일 대비 2500원 오른 4만8500원(5.43%)으로 올라섰으며 에이씨티는 1만3250원(0.38%)으로 전일의 하락을 만회했다. 테스나는 1.51% 조정받아 1만3050원으로 약세 마감됐으며 해성옵틱스는 7450원으로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아미코젠(3만9000원)은 4만원선 재진입을 앞두고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엘티씨(2만1550원)도 숨 고르기 장세가 지속됐다. 공모 마감한 나스미디어는 1만2750원으로 이틀간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내주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케이지이티에스(4250원) 또한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