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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복날 '꼬꼬데이~' 봉사활동

전국 아동 사회복지시설 찾아 꼬꼬면 기부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7.10 15: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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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팔도 사내 봉사단체인 '팔도 나눔봉사단'은 복날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꼬꼬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꼬꼬데이 봉사활동은 복날에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삼계탕을 먹는 것처럼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 '꼬꼬면'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 봉사활동은 초복과 중복인 13일부터 23일 사이에 진행된다. 팔도 직원들이 전국 12개 아동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꼬꼬면 200박스를 기부하고, 꼬꼬면을 직접 끓여주는 활동을 펼친다. 또 후식으로 수박 등 여름과일을 제공하고, 자체 제작한 꼬꼬부채를 나눠준다. 
 
   팔도 직원들은 10일 나섬어린이집을 방문해 꼬꼬면을 기부하고 어린이들에게 직접 꼬꼬면을 끓여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 팔도  
팔도 직원들은 10일 나섬어린이집을 방문해 꼬꼬면을 기부하고 어린이들에게 직접 꼬꼬면을 끓여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 팔도
10일에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몽골 다문화가정 보호시설인 나섬 어린이집을 찾아 꼬꼬면을 기부하고 직접 끓여 대접했다. 식사 대접 이후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오는 23일에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성애원 아이들과 인근 수영장을 찾아 물놀이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팔도는 오는 8월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을 통해 충청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은 꼬꼬면, 남자라면, 앵그리꼬꼬면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해 사회에 환원하는 장학 사업을 펼쳐, 지난해 총 68명의 학생들에게 1억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