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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지프 컴패스' 2014대 리콜

에어백 제어장치 결함 발견…서비스센터 무상 수리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7.10 1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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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 컴패스'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의 아이콘이자, 지프 브랜드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 크라이슬러 코리아  
'지프 컴패스'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의 아이콘이자, 지프 브랜드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 크라이슬러 코리아
[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는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지프 컴패스(Jeep Compass)' 승용차에서 에어백 제어장치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차량이 전복될 때 '사이드 커튼 에어백' 및 '시트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사이트 커튼 에어백'은 충돌 시 승객 보호를 위해 차량 측면에 설치된 에어백을,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는 에어백 센서가 충격을 감지하면 안전벨트를 조여 승객을 좌석에 고정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9년 11월2일∼2012년 7월16일 제작된 '지프 컴패스' 2014대로,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크라이슬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리콜 전 자비로 결함내용을 수리한 차량 소유자의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