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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취약계층 3500여명에게 무료 치과치료 혜택

3년 6개월간 꾸준히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프로그램 운영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7.10 1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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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라이나생명보험은 올해 6월말 기준 주요 사회공헌사업인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프로그램으로 전국 취약계층 약 3500여명이 무료 치과진료 및 치료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치아보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나생명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과 감동을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여성가족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2010년부터 꾸준하게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새터민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치과진료 및 치료 프로그램이다. 매월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해 치과 치료를 하고 있으며 해마다 그 대상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2011년 3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환자 등을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치료가 가능하도록 치과진료실 수준의 장비가 장착된 치과버스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 많이 진행해 오던 사후 치료 사업에 그치지 않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칫솔질 교육, 일관된 양치 습관 등 구강건강 교육을 병행해 취약 계층의 건강 증진에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개되고 있다.

2013년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전라남도 장성, 강원도 철원, 경기도 안산, 전라북도 부안 지역을 방문해 무료로 치과 치료 활동을 진행해 온 결과 올해 혜택을 받은 사람만도 500여명에 이른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라이나생명은 단순한 자원봉사 수준을 넘어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6월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고 지금의 사회공헌활동 전략을 유지하면서 보다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의료봉사는 아주 중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